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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선크림의 종류와 지수

katherine_TMI 2025. 4. 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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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지않을것만 같던 봄이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시원하게 비를 뿌리더니 낮에는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도 될 만큼 따뜻해졌네요.

볕이 좋아서 회사 점심시간에 나와서 산책을 하던 중 피부가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피부를 보호하고 여름 필수템인 선크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여름철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여름철, 햇볕이 강한 날씨에 가장 중요한 스킨케어 제품 중 하나는 바로 선크림입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기미, 잡티, 색소침착 등 여러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선크림 선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 그럼 여름에 적합한 선크림을 고르는 방법을 좀 더 쉽게 정리해 볼게요.

💧 기초케어 후 선크림!
선크림을 바르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세안 후 바로 선크림을 바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선크림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순서는 물 세안 → 토너 → 수분크림 → 선크림입니다. 특히 기초 케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선크림이 밀리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번거롭지만, 피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단계입니다.

여름에는 특히 리치한 크림보다는 가벼운 수분크림이 더 효과적입니다.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선크림이 잘 흡수되고, 밀리지 않으며, 피부에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성 피부의 경우 기초 케어가 충분하지 않으면 선크림이 들뜨거나 잘 밀릴 수 있고, 지성 피부는 기초 케어가 부족하면 유분이 올라오면서 번들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 제품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또한, 선크림을 고를 때 **자기 피부 타입과 자외선 차단 지수(SPF)**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성 피부는 오일 프리 선크림을 선택하고, 건성 피부는 보습 기능이 추가된 선크림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SPF50 이상의 고차단 선크림을 사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잘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 선크림은 기초케어와 함께 꼼꼼히 선택하고 바르는 것이 피부 보호에 중요합니다.


🧴 선크림에도 종류가 있다? 물리적, 화학적, 혼합형!

  1.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성분에 따라 크게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형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성분에 따라 특징이 다르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과 용도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무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반사시켜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주로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나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타입은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고,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어 처음 사용할 때 하얗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흡수되어 백탁 현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사용 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2.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켜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발림성이 뛰어나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으며 끈적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일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화학 성분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 테스트 후 사용을 권장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혼합형 자외선 차단제
      혼합형 선크림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즉, 무기자차의 자극 적고 안정성 좋은 특성과 유기자차의 발림성 좋고 백탁 없는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대체로 피부에 무난하게 잘 맞는 타입으로, 대부분의 피부 타입에 적합합니다. 백탁이 거의 없고, 발림성도 좋으며 자극이 적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각각의 선크림 유형은 피부 상태와 사용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분은 무기자차나 혼합형을, 일상적인 사용이나 발림성이 좋은 선크림을 원한다면 유기자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SPF랑 PA 지수, 어떻게 봐야 할까?

선크림에 표시되는 SPFPA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수입니다. 이 두 가지 지수는 자외선의 종류와 차단 정도를 기준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 의미가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1. SPF (Sun Protection Factor)
    SPF는 **자외선 B (UVB)**를 차단하는 지수입니다. UVB는 피부에 타는 원인을 제공하는 자외선으로, 피부가 빨갛게 타는 반응을 일으킵니다.
    SPF 수치가 높을수록 UVB 차단 시간이 길어집니다. 예를 들어, SPF 50은 자외선 B로부터 약 500분 동안 보호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땀이나 물에 의해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PA (Protection Grade of UVA)
    PA는 **자외선 A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기미나 주름을 유발하는 주범입니다.
    PA의 뒤에 붙은 + 기호는 차단력을 나타내며, **PA+**는 적은 차단, **PA++++**는 가장 강력한 차단 효과를 의미합니다. 보통 일상 생활에서는 SPF 30-50, PA+++ 정도면 충분하지만, 강한 햇빛을 많이 받는 활동에서는 **SPF 50+ / PA++++**를 추천합니다.

선크림 고르는 팁

  • 일상적인 활동(직장, 학교 등)에서는 SPF 30-50, PA+++ 정도로 충분합니다.
  • 바닷가나 산행처럼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때는 **SPF 50+, PA++++**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높은 SPF와 PA 수치는 강한 햇빛에 더 잘 대응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생활 패턴과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민감하다면 너무 높은 SPF보다는 적당한 수치의 제품이 피부에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SPF와 PA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한 지표이므로, 자신의 필요와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여 건강한 피부를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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